3~5세 아동의 말더듬

컬럼.기고|2015.07.17 11:56

3~5세 아동의 말더듬





말더듬은 아이가 말을 배우게 되는 2세에서 5세 사이에 많이 나타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말을 주저하기도 하고, 낱말이나 구절을 되풀이 하며 문장을 매끄럽게 이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이렇게 대부분의 아이들이 말을 매끄럽게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 중 다른 아이들 보다 심하게 말을 더듬는다거나 어려움을 겪을 경우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게 된다.


 그러면 이 시기의  말더듬 아동은 어떤 문제들이 있고 어떤 조치를 취하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가 말을 더듬다 보면 거침없이 말을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고 첫마디를 반복하거나

 (엄 엄 엄마  또는 엄마가 엄마가) 첫 음을 하지 못하고 막혀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엄마가) 

말을 더듬는 아동들은 자신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하고자 하는 말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이야기 할 수 없다.


 이러한 말의 붕괴를 경험하면서도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끝까지 수행하려 하고 그 때 신체적인 수반행동들이 함께 하게 된다. 예를 들면, 발 굴리기, 눈 깜빡거리기, 머리를 끄덕거리기, 손을 꼭 쥐거나, 흔들기 등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말을 하기 위해 애를 쓴다. 


  아이가 말을 하기 위해 다른 방법들로 애쓰는 행동은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고 더듬는 시간이 한동안 지속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신체적 수반행동은 아이가 말이 잘 안 나오거나 반복이 심해 발화가 힘들 때 유창하게 말하고 싶은 의도로 시작되지만 이는 아이에게 이롭기보다 해가 되는 행동이고, 일반적으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된다. 


   부모가 아동의 말더듬을 초기 단계에서 알아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왜냐하면 말을 더듬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가끔씩만 말을 더듬을 수도 있고, 때론 몇몇 상황에서만 일어나고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더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말더듬은 나타났다가 몇 일 혹은 몇 주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후 아무런 경고 없이 아이는 원하는 말을 할 때 마다 매번 말더듬이 나타나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내 아이가 말을 할 때 힘을 주거나 반복이 많다면 아이가 부딪치는 모든 상황을 한번 점검해 보자.

그리고 몇 주동안 지속적이고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언어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언어재활 전문가와 의논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치료든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듯 말더듬 치료 역시 조기 치료를 통해 아동의 언어를 

개선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컬럼 : 김윤숙 (송하언어임상센터 센터장)
  문의 : 062)512-6006

  http://www.songhaspe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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