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Back’ 광주FC, 그라운드 달군다

스포츠|2015.08.13 09:18

‘Come Back’ 광주FC, 그라운드 달군다


오는 12일 오후7시 전남과 맞대결

휴식기 조직력 강화골 폭죽 기대



사진제공 :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드디어 홈으로 돌아온다.

 

광주는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를 펼친다.

 

무려 두 달 만에 열리는 홈 경기다. 5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원정 10연전을 다녀온 광주는 352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승점도 30점으로 리그 8위다. 광주의 목표인 상위 스플릿(6위 이내)의 마지노선인 6위 성남 FC와의 승점 격차는 4점에 불과하다.

 

광주는 모처럼 광주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남전을 시작으로 홈 6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화끈한 광주만의 축구로 광주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군다는 각오다. 때마침, 첫 상대가 좋은 추억을 선사해준 전남이다. 홈 복귀전 상대로는 최적의 팀이다.

 

광주는 휴식기 동안 숙소인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조직력 다지기에 힘썼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공격수 까시아노를 비롯해 다니엘, 골키퍼 최봉진까지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완성된 조직력만 보인다면 전반기와는 또 다른 광주의 파괴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전까지의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최근 4경기에서 13무를 거두며 패배하지 않았다. 다소 무승부가 많지만, 원정 10연전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는 이번 전남전을 시작으로 대전 시티즌, 제주,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6연전을 치른다. 스플릿 시즌으로 들어가기 직전인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연속된 홈 경기를 치른다는 건 광주의 큰 장점이다.

 

첫 경기 상대 또한 전남이다. 광주는 전남을 상대로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53무를 기록했고,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올 시즌 5월과 6월에 만난 두 차례 격돌에서 3-2, 2-1 승리를 쓸어 담으며 천적 관계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앞선 2경기에서 중앙 수비수 김영빈이 1골씩을 뽑아내며 '전남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2골 모두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연출됐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광주는 전남만 만나면 공격력이 폭발했다. 빠른 측면 공격과 함께 조직적인 움직임에 이은 패스 플레이로 전남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2경기에서만 5골을 터뜨렸으니 전남을 상대하는 광주 선수들은 자신감 또한 넘친다. 이미 K리그 데뷔전을 마친 최전방 까시아노를 필두로 김호남, 송승민, 주현우, 파비오 그리고 데뷔전을 앞둔 다니엘까지 승리의 초점을 맞춰 전남 골문을 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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