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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공공감리단 중심, 건축·건설 공사현장 감리·감독
- 기동팀 운영…불시 현장점검 통해 부실공사 여부 확인·조치
- 하자 있는 경우 준공검사 불허…2월 중 구체적 계획안 발표
광주광역시가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용섭 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들의 안전’이다”며 “무엇보다 건축·건설 현장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올해를 ‘건설 안전 원년’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건설 관행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뿌리 뽑겠다”며 “관행이라는 이유로 넘어갔던 안전 위험요소들을 샅샅이 찾아내고,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파괴하는 강도 높은 혁신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나 인공지능사업 추진 때보다 훨씬 더 혁신적인 정책 대전환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기단축을 위한 부실시공, 시방기준 미준수, 불량자재 사용, 불법 하도급 등 업계에 넓게 퍼져있는 잘못된 관행과 불법 행태를 바로잡겠다”며 “광주시 공공감리단을 중심으로 건축·건설 공사현장의 철저한 감리·감독이 이뤄지도록 하고, 공공감리단 내에 기동팀을 운영해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부실공사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준공검사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이 바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2월 중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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