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고가차도 ‘역사 속으로’ - 광주시, 6월4일 백운고가차도 철거 공사 및 기념식 개최 - 진입로 통제, 신호주기 조정, 우회로 안내…시민 불편 최소 광주 교통의 중심지로 남구의 관문 역할을 해온 백운고가차도가 31년 만에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광주광역시는 백운고가차도 철거를 위해 백운광장 주변 지장물을 우선 이설하고 추가차로를 확보한 후 오는 6월4일부터 백운고가차도를 통제한다. 1989년 11월 개통된 백운고가차도는 길이 385.8m, 폭 15.5m로 백운동부터 주월동까지 도심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백운고가차도는 건설 당시 경전선 철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급경사와 급커브로 시공돼 잦은 교통사고와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특히 도심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주변상권 성장에도 부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