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지 마세요!’…유튜버의 절박한 호소, 무슨 일이?"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의 운영자인 태하의 어머니가 커뮤니티를 통해 일부 구독자들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호소했다.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채널은 2021년생 태하의 일상을 담은 영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구독자들의 무례한 행동이 문제가 되고 있다.
태하의 어머니는 최근 외출 중 몇몇 구독자들이 태하를 허락 없이 만지거나 사진을 찍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의 동의 없이 사진을 찍거나 만지는 것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태하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태하는 아직 어린 나이로, 이런 지나친 관심이 정서적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운영자는 "사랑의 표현이라도 적절한 선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하의 어머니는 "구독자분들께서 태하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조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개인 공간과 권리를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구독자와 콘텐츠 제작자 간의 적절한 경계선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채널 성장에 중요한 요소지만, 그 관심이 과도해질 경우 오히려 채널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호소는 구독자들의 과도한 행동이 콘텐츠 제작자와 그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콘텐츠 소비자들 역시 제작자의 사생활과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관심은 좋지만, 과도한 관심은 독이 될 수 있다." 이는 오늘날 디지털 콘텐츠 소비 시대에 우리 모두가 새겨야 할 교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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