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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전국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 개최

Gwangjuro 2024. 9.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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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목표로 매년 전국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주에서는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160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주장을 주제로 한 자기권리 주장대회와 자조단체 토론회, 광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자조단체 ‘연결고리’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벌여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 기념식은 26일에 열렸으며,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1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발달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광주는 차별 없는 돌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를 확대한 통합돌봄서비스는 대한민국의 대표 복지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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