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29일 SRF열병합발전소 가동을 강행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즉각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나주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난방공사를 항의 방문해 일방적인 발전소 가동 강행에 대한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주시장은 “시와 난방공사 간 행정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인 발전소 가동 강행은 시민을 무시하고 기만한 행동임이 분명하다”며 발전소 가동 중지를 요구했습니다. 나주시는 현재 발전소 가동주체인 난방공사와 SRF사용에 대한 ‘사업개시신고수리거분처분 취소 소송’과 ‘고형연료제품사용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 등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3월 3일 광주고등법원 항소심 결과 “부당한 발전소 가동을 막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하고 공공의 이익과 쓰레기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