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기고

현장에서 직접 느낀 장애아동의 성교육에 대해 이야기

광주로 Gwangjuro 2020. 12. 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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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전한 성적인 존재로 보기.
비장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성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장애와 상관없이 성적인 존재로 봐 주어야 하는 것이 장애 아동 성교육의 출발점입니다.
비장애 아이의 경우 대부분 실제 그 나이에 맞는 성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경우 사회연령에 맞춰 성적인 특징들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회연령은 기본적인 사회적 능력을 나타내는 평균 생활연령으로 예를 들어 실제 연령은 8세 일지라도 사회연령은 5~6세일 수 있습니다)


2. 사회연령별로 맞추어 교육하기.
대부분의 시설 또는 학교에서는 실제 나이에 맞춰 반을 운영합니다. 
하지만 아동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사회연령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성에 대한 인식도 차이를 보이겠지요. 
그러므로 성교육의 경우 실제 나이가 아닌 사회연령에 따라 반을 나누어 실행해 주어야 합니다.
 

3. 작은 양으로 짧고 반복적으로 교육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은 짧게, 횟수는 더 많이 자주 반복해주는 방법으로 교육해 주어야 합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경우 집중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주제를 한 달 혹은 두 달 동안 습관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반복해서 교육해주어야만야 합니다.

4. 교사 그리고 부모의 생각 바꾸기.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성적인 특징이 있고, 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다만, 우리 친구들에게 성교육은
시간이 더딜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매년 장애인의 성범죄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 장애인이 장애인에게 하는 성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에게 성교육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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