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원정, 체력한계, 경고누적, 부상” 위기의 광주FC 가 한계에 도전한다.

스포츠|2015.07.07 21:44

풍랑만난 광주, 한계에 도전한다





“극한 원정, 체력한계, 경고누적, 부상” 위기의 광주가 한계에 도전한다.

광주FC는 오는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광주는 5경기 무승(3무 2패)으로 위기에 빠져있다. 원정 경기만을 치르는 혹독한 여정으로 선수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있다. 체력적으로 한계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1위 전북까지 만나게 됐다. 분명 힘든 싸움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광주는 이 위기 속에서도 탈출구를 찾고자 한다. 광주는 늘 어려움 속에서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어냈다. 


선두 전북을 잡아낸다면 여태까지 침체된 분위기가 단번에 바꿔내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스스로를 믿고 광주만의 플레이를 선보여야 한다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 광주의 공격수 김호남과 수비수 이종민이 경고누적으로 전북전에 결장한다. 


두 선수 모두 공수의 핵심적인 선수들로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종민의 공백은 뼈아프다. 붙박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종민은 올 시즌 리그 전 경기(20경기)에 출장하며 베테랑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바 있다. 전북의 측면 공격이 빠르고 날카로운 만큼 이종민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반격을 노릴 수 있다. 이종민의 공백은 김영빈이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해 메울 가능성이 높다.


김호남과 이종민이 빠지니 그 공백을 채울 선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다행히 광주는 6일 브라질 출신 최전방 공격수 까시아노를 영입했다. 이미 지난주부터 팀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까시아노가 투입된다면 공격 옵션에 숨통이 트이게 된다. 


또 이종민이 결장하지만 왼쪽 수비수 이으뜸이 퇴장 징계에서 복귀한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올해 광주 세트피스의 질을 높인 이으뜸은 남기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광주는 전북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통산 전적 1무 4패로 부진한 흐름이다. 올해 첫 만남이었던 4월 12일 경기에서도 조용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2-3 패배를 당했다. 


광주 선수들은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만큼은 빈틈없는 경기를 펼쳐 무승 탈출에 힘쓴다는 각오다.


전북은 독보적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동국, 에두 등 걸출한 공격수들을 앞세워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20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완벽하지 않은 경기를 펼치며 가까스로 4-3 승리를 기록했다. 수비진도 최근 6경기에서 11실점이나 허용했을 정도로 약점을 보였다. 


이에 광주 또한 대전과 마찬가지로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전북이 원하는 경기를 펼치지 못하게 한 뒤, 간결한 공격과 효과적인 마무리로 전북을 무너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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