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록습지, 국내 첫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 - 멸종위기종 4종 등 생물다양성 풍부한 장록습지, 7일 보호지역 지정 - 주민·단체·전문가와 함께 사회적 합의 통해 지역갈등 해결한 모범사례 - 생태훼손지 복원, 보전·이용시설 조성, 자연·시민 공존하는 생태관광 명소화 광주광역시는 광산구에 위치한 황룡강 장록습지(호남대정문~영산강 합류부, 지정면적 2.70㎢)가 국내 26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7일 지정·고시된다고 밝혔다. 장록습지는 도심 하천습지로 60년 이상 자연적인 지형을 유지하고 있고, 멸종위기종 4종을 비롯 총 829분류군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주요 서식처로 생태적 기능이 우수한 곳이다. 습지는 물속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거대한 정수기이고, 많은 물을 머금어 천천히 배출하는 홍수와 가뭄 조절지일 뿐만..